아이폰 공장초기화 새폰 만들기

아이폰 사용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사용해보면 이만큼 편한 게 없다고 아이폰 유저들이 말하곤 합니다. 안드로이드 폰과는 아예 운영체제가 다르니 사용방법이 다른 건 당영한 거지만 알지 못하면 치명적인 기능들도 있긴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이폰 공장초기화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폰이 공짜폰이라면 쓸만큼 쓰고 바꾸면 되지만 이제 그럴 수 없으니 한번씩 초기화를 해서 잘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장 초기화란?

 

 

아이폰 유저라면 공장 초기화란 말이 익숙할 것입니다.

 

 

이는 아이폰을 처음 구매하였을 때처럼 초기의 상태로 돌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내 폰의 성능 저하를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중고폰으로 판매를 할 때 소중한 나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게 도와주는 조치입니다.

 

 

과거엔 아이튠즈를 통해서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는 아이폰 자체에 있는 재설정 메뉴를 통해 아이폰 공장초기화를 하거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DFU 모드 진입으로 초기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어렵지 않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아이폰 재설정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요즘 핸드폰엔 재설정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은 일단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한 많은 메뉴 중 일반을 클릭합니다.

 

 

메뉴 하단으로 내리면 재설정이 있는데, 재설정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모든 설정 재설정을 할 것인가?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할 것인가 혼란스러우실 것입니다.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클릭하면 사진 및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할지 묻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폰 구입 시점으로 돌리는 건 모든 설정 재설정을 해주는 것입니다. 데이터 찌꺼끼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한 방법이죠. 모든 설정 재설정을 선택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는 만큼 평소 백업에 신경써야겠습니다.

 

비밀번호를 넣었다고 바로 삭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나 미디어는 삭제되지 않는다며 다시 한 번 더 재설정 여부를 묻습니다. 재설정이나 공장 초기화는 역시 신중하게 해야겠죠.

 

준비사항

 

 

공장 초기화를 하기 전에 아이메세지와 페이스타임 등도 모두 해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대로 기록이 남아 있다면 새로운 폰에서 sms를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하죠. 해제하는 방법은 설정 - 메시지 메뉴에 접속해서 iMessage를 비활성화합니다.

 

 

페이스타임 해제 방법도 동일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페이스타임 메뉴로 들어가 비활성화해주면 됩니다. 이 기능은 사람들이 사용자의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며 페이스타임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기기로 연락할 수 있기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제일 상단에 드는 나의 프로필 정보에 들어가서 하단에 로그아웃을 해줘야 합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이 아이폰에 데이터의 복사본을 유지할지를 묻습니다. 폰을 다시 쓸 게 아니라면 필요없겠죠? ios 10.3 이상 버전이라면 아이클라우드에서만 로그아웃해도 모든 기기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공장초기화(DFU)

 

 

아이폰 공장초기화 모드 즉 DFU모드는 아이폰 종류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폰 6까지의 방법과 7부터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 합니다. 이때 아이튠즈에서는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폰6 이하 버전에서는 전원 off 상태에서 전원 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누릅니다.

 

 

이후 화면에 익숙한 애플 로고가 떴다 사라집니다. 이때 홈버튼만 누르고 10초 가량 있으면 DFU 모드로 진입하고 아이튠즈에서 복구 모드 아이폰을 발견했음을 알리는 메세지가 뜹니다.

 

 

아이폰7 공장 초기화 방법은 전원 off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3초 가량 누르고 있습니다. 이후 볼륨 다운 버튼을 10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역시 애플 로고가 떴다가 사라집니다.

 

 

이후는 앞과 동일합니다. 아이튠즈에서 메세지가 뜨고 아이폰 초기화를 누르면 공장초기화가 진행됩니다.

 

 

제 폰도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공장초기화가 시급한 현실입니다. 다만 여러 데이터 백업이 귀찮아서 아직 공장초기화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오늘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해서 처음 폰 샀을 때의 설레임을 느끼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